IT이야기2010. 12. 1. 23:27
Pingdom 블로그의 'Mobile OS usage splits the world (chart)' 글에 따르면 전세계 모바일OS별 이용률에서 아이폰은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선진국이 많은 지역에서 앞선다. 반면, 노키아의 심비안OS는 아프리아, 아시아, 남미 등 개발도상국, 후진국이 많은 곳에서 비율이 높다. 그리고, 안드로이드가 아이폰의 비율을 점점 갉아먹으면서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심비안 OS  31.93%
iOS           21.94%
블랙베리    19.25%
안드로이드 11.61%

이 자료는 StatCounter( http://gs.statcounter.com/ )의 통계를 기반으로 했다. 이 통계자료의 진정한 가치는 통계 수치보다는 비율의 변화에 있다.

전세계 모바일OS별 웹이용률

[ 전세계 모바일OS별 웹이용률. 출처 : StatCounter ]


한가지 흥미로운 통계는 국가별로 안드로이드 OS의 웹이용률이 50%가 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 다른 나라와 극명하게 차이가 날 정도로 절대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게 바로 170만의 갤럭시S의 힘. 삼성의 힘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1. South Korea, 78.3% (오늘 현재 통계는 81.93%)
 2. Austria, 27.3%
 3. Taiwan, 26.5%
 4. Denmark, 25.3%
 5. Slovenia, 24.0%
 6. United States, 23.3%
 7. Netherlands, 21.7%
 8. Sweden, 21.3%
 9. Estonia, 16.8%
10. Norway, 16.0%

우리나라의 모바일OS별 웹이용률 통계다. 안드로이드 81.93%, 아이폰 14.59%.

[ 우리나라의 모바일OS별 웹이용률. 출처 : StatCounter ]


한편 최근에 발표된 11월중순까지의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는 602만명이며, 이중에 안드로이드가 354만명, iOS가 162만명이다. 각각 58.6%, 26.9%를 차지한다.

[ 가입자 통계 출처 : 국내 스마트폰OS 시장, 안드로이드 '1위'(전자신문, 2010.11.30) ]


국내 안드로이드 가입자 비율이 58%인데, 웹이용률은 78.3%로 더 높다는 것은 2가지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다. 첫째는 안드로이드 유저의 모바일웹 이용률이 더 높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이 통계가 전체 인터넷 이용률이 아닌 웹페이지 이용률이므로, 스마트폰 OS별로 유저의 인터넷 이용 성향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10. 9. 14. 12:30
ZFS 파일시스템은 snapshot(스냅샷) 기능을 제공하여, 원하면 언제든지 snapshot시점으로 복원할 수 있다. 명령어 한줄로 snapshot을 만들고, 명령어 한줄로 복원한다. snapshot 생성을 매일 1회 이상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해주면, 데이터 복원에 유용할 것이다.

ZFS 파일시스템

참고로 FreeBSD 8.0은 ZFS v13을, 8.1은 v14를 지원한다. FreeBSD 8.2 또는 9.0에서는 v15를 지원할 예정이다. ZFS v15는 Solaris 10 update 8과 FreeBSD간의 호환성이 좋아졌으며, ZFS파일시스템에 php 코드가 있을 경우에 기존보다 15~20%정도 RPS가 향상되었다.

이 글은 FreeBSD에서 ZFS파일시스템을 운영한 것을 토대로 작성했지만 OS와 상관없이 ZFS파일시스템이라면 동일하게 적용된다.

1. snapshot 만들기

이론적으로 snapshot은 최대 2의 64제곱개까지 만들 수 있다. snapshot은 같은 스토리지 풀(파일시스템, 볼륨)의 공간을 사용한다.

snapshot을 만들어보자. snapshot시에 형식은 '파일시스템@snapshot명' 또는 '볼륨@snapshot명'이다. snapshot 이름은 기존 이름과 중복되지 않으면 임의로 만들면 된다.

# zfs snapshot data/log@2010_0621_1740_Mon

snapshot이름은 개인적으로 '년월일' 형식을 선호한다. snapshot 목록을 볼 때, 별도 속성 옵션(-o creation)을 줘야 생성일자를 볼 수 있는 불편함 때문이다. 좀 더 직관적으로 표기하기위해 요일까지 붙여줘도 좋다.

2. snapshot 확인하기

생성된 snapshot 목록을 살펴보자. 생성일시를 알고 싶다면 -o creation의 추가 옵션이 필요하다.

# zfs list -t snapshot
NAME                          USED  AVAIL  REFER  MOUNTPOINT
... 생략 ...
 data/log@2010_0619_0701_Sat   26K      -  20.9M  -
 data/log@2010_0620_0701_Sun   30K      -  21.5M  -
 data/log@2010_0621_0701_Mon   31K      -  21.5M  -
 data/log@2010_0621_1740_Mon     0      -  28.5M  -

3. snapshot rollback하기

rollback은 snapshot 방법과 동일하다. 특정 시점으로 되돌리고 싶으면 해당 'snapshot명'을 지정하기만 하면 된다.

# zfs rollback data/log@2010_0621_1740_Mon
cannot rollback to 'data/log@2010_0621_1740_Mon': more recent snapshots exist
use '-r' to force deletion of the following snapshots:
data/log@2010_0621_1750_Mon
data/log@2010_0621_1813_Mon

위의 경우는 data/log@2010_0621_1740_Mon 스냅샷 이후(즉, 보다 최근)에 2개의 스냅샷이 존재하기 때문에 나오는 메시지이다. 이를 무시하고 롤백하려면 -r 옵션(Recursively)을 주면 된다.

# zfs rollback -r data/log@2010_0621_1740_Mon

※ 여기서는 snapshot 생성, 확인, 복원에 대해 간단하게 적었으며, 자세한 글은 '커피닉스(coffeenix.net)'에 올려뒀다.

* 관련글
2009/02/26 - [시스템이야기] - FreeBSD 7에서 ZFS 사용 (유연성은 좋으나, 성능은 불만족)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10. 6. 30. 23:25
Datacenter Knowledge의 Rich Miller 글 'Facebook Server Count: 60,000 or More'에서 Facebook의 서버 대수는 6만대 이상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지난주에 있었던 Velocity 2010 컨퍼런스에서 Facebook의 'Tom Cook'의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토대로 서버 대수를 추측했다. 프리젠테이션에 포함된 차트에는 년도는 있지만, 서버 대수에 대한 수치는 없다. 그러나 이 차트의 성장 곡선의 비율로 대수를 할 수 있다.
facebook server footprint

[ Facebook 서버 증가 차트 ]


2009년 11월 Facebook의 CTO인 Jeff Rothschild(제프 로스차일드)은 서버가 3만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차트에서 2009년 후반에 있는 평평한 지점이 대략 이 3만대 이상이 되는 지점일 것이다. 그러면 차트 맨 오른쪽 2010년 초에는 그 때의 두배 정도 되므로, 서버 대수는 6만대 이상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Facebook의 이용규모에 비해서는 서버 대수가 생각보다는 적다는 느낌이다. Memcached, HipHop(PHP를 C++로 변환하여 성능 개선), Varnish(분산 및 캐싱 웹서버), Cassandra(NoSQL) 등의 효율적인 운영 덕분일까?

[ 현재 운영중인 Facebook의 Data Center 내부 ]


[ 현재 운영중인 Facebook의 Data Center 내부 (랙에 장착된 서버 뒷면. 케이블링이 깔끔하다.) ]


[ 현재 운영중인 Facebook의 Data Center 내부 ]

※ 위 이미지 출처 : Datacenter Knowledge 블로그 등

Facebook유저는 작년 1월에 1억 5천명이었는데, 올해 2월에는 2배가 넘는 4억명으로 급성장했다. 이렇게 급성장하는 서비스를 대비하여 Facebook은 Facebook 최초의 자체 데이터 센터를 Prineville에 건설중이다. 규모는 147,000 Square Foot(SF, 약 13,600여 제곱미터). FIFA의 국제규격 축구장 넓이가 7140제곱미터 이니깐, 축구장 2배 정도의 규모라고 보면 된다. 건설 사진은 Facebook에 공개되어 있다.

Facebook의 Prineville Data Center

[ Facebook의 Prineville Data Center 조감도 ]

※ 이미지 출처 : Facebook 공식 블로그 'Breaking Ground on Our First Custom Data Center'


소셜미디어의 성장이 놀랍다.
그런데, 트위터는 몇 대일까?


* 서버대수 관련글

- Facebook 사용자 4억명 돌파, 그리고 서버수 (2010.2.12)
- 2009/06/01 - [IT이야기] 해외 주요 업체의 서버 대수는?

* 데이터센터 관련글

- 2011/04/20 - [IT이야기] Facebook의 데이터센터와 서버
- 2009/10/07 - [IT이야기] MS의 시카고 데이터센터 사진 공개
- 2009/04/03 - [IT이야기] 구글 데이터 센터 내부 공개, 그 안을 들여다보자
- 2009/04/10 - [IT이야기] 구글, 구글 서버와 데이터센터 발표자료를 풀 동영상으로 공개
- 구글 데이터센터의 놀라운 전력 효율 (2009.10.27)
- 애플 신규 데이터센터 (2009.7.16)
- 애플 신규 데이터센터 (2009.8.14)
- 터키 이스탄불의 Vodafone 데이터센터, 폭우로 물에 잠겨 (2009.9.16)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10. 6. 16. 18:43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online.wsj.com)등을 포함한 MS IIS 서버와 ASP.net환경의 서버에 대량 SQL Injection(Mass SQL Injection) 공격이 이뤄지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해킹된 사이트에는 _script src=http://ww.robint.us/u.js_ 스크립트가 삽입이 되었다. 그 이후에 2677.in/yahoo.js, 4589.in/yahoo.js 등의 도메인으로 스크립트를 삽입하고 있다. 최근 Adobe Flash 0-day 취약점(CVE-2010-1297)이 발생했다. 이 취약점을 패치하지 않은 유저가 해킹된 사이트를 방문하면 악성코드에 감염이 된다. Armorize Blog(상세한 분석 자료 있음)에 따르면 이 악성코드는 다음 3개 게임 사이트의 게임 계정을 가로채는 것으로 알려졌다.
 
aion.plaync.co.kr
aion.plaync.jp
df.nexon.com

구글에서 2677.in/yahoo.js 또는 4589.in/yahoo.js를 검색하면, 프레시안(현재는 정상 복구된 것으로 보임), 한국표준협회, 아산시 평생학습센터 등 다수의 국내 사이트들이 감염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구글에서 '2677.in/yahoo.js' 검색 결과 ]


유저들은 KrCERT의 권고문을 살펴보고, 반드시 Adobe Flash Player(http://get.adobe.com/flashplayer/)를 업데이트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위 도메인의 등록정보를 살펴보자. 3개 모두 중국(CN)에서 등록을 했다. 등록일이 얼마되지 않았다. 스크립를 호스팅하기 위해 생성한 도메인이라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도메인이 차단될 경우에 유사 도메인으로 계속 등록을 시도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1. robint.us
   Domain Registration Date:                    Sun Mar 14 05:28:08 GMT 2010
   Domain Last Updated Date:                    Tue Jun 08 05:10:09 GMT 2010

2. 2677.in
   Created On:10-Jun-2010 10:33:51 UTC
   Last Updated On:12-Jun-2010 15:59:46 UTC

3. 4589.in
   Created On:13-Jun-2010 08:13:07 UTC
   Last Updated On:13-Jun-2010 08:13:08 UTC


* 관련 정보

  - Mass infection of IIS/ASP sites - robint.us
  - Mass infection of IIS/ASP sites - 2677.in/yahoo.js
  - 대량 SQL Injection 공격 주의 (2009.12월)
Posted by 좋은진호
일상2010. 6. 14. 13:05
지난 10일(목) 점심 때쯤에 2호선 사당역에서 대기하고 있을 때 였다. 플랫폼의 천장에 붙어있는 안내시스템에서 나온 메시지다.

[ 사당역 안내시스템의 화면 ]


Check Update....
   위치: System.Net.HttpWebRequest.GetResponse()
   위치: Metro.Launcher.Http.RequestGet(String url, String[] data)
루트 요소가 없습니다.

.Net 으로 개발되었나보다. 바탕화면에는 '바이로봇 Desktop 5.5'가 보인다.

공공시설물에서 이런 화면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익숙함이 무감각을 낳은 것 같다. 운영의 문제인가, 개발의 문제인가? IT 밥을 먹고 있는 저로써는 이런 화면이 흥밋거리가 되기는 하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안보였으면...


* 관련글
  2008/10/17 - [일상] - 열차 자동발매기의 윈도우 에러창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10. 6. 12. 00:05
'하테나' 블로그('휴대폰으로 농산물을 키우는 Hatakeppi') 에 따르면 일본에서 휴대폰게임으로 농산물을 키우고, 키운 농산물을 농가로 부터 직접 받아 볼 수 있는 Hatakeppi 게임이 등장했다.

Hatakeppi

[ 일본 휴대폰 게임, Hatakeppi ]


온라인 세계와 현실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착각이 드는 게임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현실과 가상의 경계 허물기', '온/오프라인의 조합(온/오픈라인의 연계)'의 흐름을 따른 것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 요즘 스마트폰으로 인해 화두가 되고 있는 '증강현실'(현실세계에 가상세계를 조합)
  • 증강가상 (반대로 가상세계에 현실세계를 조합)
  • SNS에서 구축한 인맥을 오프라인의 모임, 만남으로 이뤄지는 현상

이 게임을 좀 더 살펴보면 '전국농업청년클럽연락협의회'와 협력하여 게임에서 키운 농산물을 유기농 야채로 받아볼 수 이게 유통망이 구축되어 있다. '게임유저'는 농작물 재배를 배우며, 신선한 농작물 직접 받아 볼 수 있고, '농가'는 직거래할 수 있는 색다른 판로가 생기는 장점이 있다.

Hatakeppi

[ Hatakeppi의 게임 개념 ]


Hatakeppi

[ Hatakeppi 게임 ]


그리고, 현실 1년 = 가상 23일로 시간적으로 축소되어 있다. 농작물이 쑥쑥 자라는 모습 빨리 볼 수 있으므로 현실에서 빨리 받아볼 수 있는 기쁨 또한 빨리 찾아올 것이다.

하테케피(Hatakeppi) 게임의 '사업 모델'은 2005년 시작한 미국의 '웹킨즈(Webkinz)'의 모델과 비슷한 점이 있다.
(Hatakeppi는 농사 체험 교육, Webkinz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이 있으나 이 글의 주제가 아니므로 생략한다.)

[ Webkinz ]


2008년 크리스마스 아침에 수백만 미국 가정의 나무 밑에는 동물 인형이 놓여 있었다. 그 인형에는 코드(Secret Code)가 적힌 태그가 달려 있었다. 이 코드를 이용해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면, 그 인형의 가상 애완동물과 만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 게임에서 가상 애완동물을 더 가질 수 있는 방법은 단 한가지. 현실에서 동물인형을 구매하는 것. 이로 인해 '웹킨즈'는 현실의 동물 인형과 가상의 애완 동물을 연결하므로써 미국 제 1의 장난감 회사로까지 부상했다.

※ 'Webkinz 사례'와 '온/오프라인 혼합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책 'Free'(p240~)에 소개되어 있으니 참고할 것.

온라인(휴대폰) -> 오프라인으로 혼합(가상 농산물이 현실세계로 배송)된 Hatakeppi, 오프라인 -> 온라인으로 혼합(현실 동물인형이 가상 애완동물)된 Webkinz는 새롭게 시도해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 온라인에서 1주간 키운 병아리가 현실에서 '치킨'으로 배달된다면? (잘 키우느냐에 따라 맥주는 서비스)
  • 온라인에서 키운 강아지를 한달 뒤에 오프라인에서 받아 볼 수 있다면?
  • 온라인에서 키운 애벌레가 '장수풍뎅이'가 되어 현실의 아이에게 선물해 줄 수 있다면?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10. 6. 5. 02:08
국내 KT에서 6월에 출시될 예정인 넥서스 원(Nexus One)이 Android 2.2 Froyo(프로요)를 탑재할 것이라고, 지난달 말 KT에서 트위터를 통해 발표를 했다.

Nexus One

구글 넥서스원(Nexus One)


아직 출시전인 6월 3일에 KT IP대역(KTF망=즉, KT 3G망 IP대역)에서 접속한 흔적이 있다. Android 2.2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Mozilla/5.0 (Linux; U; Android 2.2; en-us; Nexus One Build/FRF50) AppleWebKit/533.1 (KHTML, like Gecko) Version/4.0 Mobile Safari/533.1


그리고, SKT에서 이달 출시 예정인 모토로라의 XT800W, XT800C(XT800W는 3G WCDMA용, XT800C 2G CDMA용)도 출시 전에 SKT IP대역에서 각각 5.28(금), 6.1(화)에 접속했다.

Mozilla/5.0 (Linux; U; Android 2.1-update1; ko-kr; XT800W Build/TTSKT_U_80.10.19R) AppleWebKit/530.17 (KHTML, like Gecko) Version/4.0 Mobile Safari/530.17
Mozilla/5.0 (Linux; U; Android 2.1-update1; ko-kr; XT800C Build/TTCSK_X1_00.15.0) AppleWebKit/530.17 (KHTML, like Gecko) Version/4.0 Mobile Safari/530.17


가끔 출시 전에 접속하는 경우가 있는데, 각 이통사들의 내부 테스트중? 아니면 해외 구매하여 개통한 국내 유저? (해외 제품이 아닌 국내 휴대폰제조업체의 국내 첫 출시되는 폰의 경우도 출시전 접속하는 경우도 있었다.) 내부 테스트중이라면, 어떤 사이트를 테스트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일까...



* 관련글

- 스마트폰, 풀 브라우징폰의 User Agent명(브라우저명)은? ( 2009.4~ )
- 2010/05/03 - [IT이야기] 삼성 갤럭시A 안드로이드폰 User Agent
- 2010/04/20 - [IT이야기]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와 iPad의 User Agent
- 2009/07/13 - [IT이야기] 미출시된 초콜릿폰 II에서 웹페이지 접속한 흔적이? 테스트중?

Posted by 좋은진호
시스템이야기2010. 5. 31. 19:14
MySQL의 SELECT LOAD_FILE() 함수, LOAD DATA는 서버내에 있는 파일을 읽어들이는 명령이다. MySQL 데몬이 파일을 읽을 권한이 있다면, 서버내의 경로와 상관없이 어떠한 파일이라도 읽을 수 있다. 만약 웹페이지가 SQL Injection 공격의 취약점이 있다고 할 때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쉽게 웹에서 서버 내의 파일을 확인할 수 있는 위험성이 존재한다.

select ...생략... from ...생략...  UNION SELECT LOAD_FILE("/etc/passwd");

이 함수가 편리성, 활용성 측면에서는 좋을 수 있지만, 보안에는 취약한 통로를 제공하는 셈이다.

2009월 말, 루마니아의 Unu 해커는 세계 주요 사이트와 국내 보안 업체 사이트를 SQL Injection공격으로 해킹을 했다. 그리고, MySQL의 load_file() 함수로 서버의 /etc/ 파일까지 캡쳐하여 블로그에 공개한 적이 있다.

mysql


MySQL 5.1.17부터는 LOAD_FILE() 함수, LOAD DATA, SELECT ... OUTFILE을 특정 디렉토리내의 파일만 허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secure-file-priv 옵션은 동적으로는 설정값을 변경할 수가 없다. my.conf 의 '[mysqld]' 섹션에 다음과 같은 설정을 한다. (경로는 운영 환경에 맞게 할 것)

[mysqld]

secure-file-priv=/var/tmp

위처럼 설정하고 MySQL 데몬을 실행하면 load_file()을 사용할 수 있는 경로가 /var/tmp으로 제한이 된다.

자세한 글은 커피닉스의 'MySQL에서 보안위해 load_file() 경로 제한하기' ( 2010.5 )를 읽어보기 바란다.


* 관련글

- 2009/11/30 - [IT이야기] - nProtect 웹사이트, SQL Injection공격 당해
- 2008/12/11 - [시스템이야기] - MySQL 인젝션 공격 방어하는 GreenSQL
- 12.22~23 커피닉스 이야기 (Intel사이트 SQL Injection등) (2009.12.24)
- 대량 SQL Injection 공격 주의 (2009.12.11)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10. 5. 3. 23:53
출시한지 며칠 지나지 않은 '삼성 갤럭시A(GALAXY A, SHW-M100S)' 안드로이드폰에서 접속한 유저가 있었다. 안드로이드 2.1 버전임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 SKT IP대역이었으며, 언어셋은 'ko-KR, en-US'.

Mozilla/5.0 (Linux; U; Android 2.1-update1; ko-kr; SHW-M100S Build/ECLAIR) AppleWebKit/530.17 (KHTML, like Gecko) Version/4.0 Mobile Safari/530.17

삼성 갤럭시A (Galaxy A, SHW-M100S)

[ 삼성 갤럭시A ]


발빠른 스마트폰 유저들 많더라.
3월에 'LG 안드로-1(Eve, GW620)'이 출시됐을 때도, 당일에 접속했다. 엄청 빠른 유저분들.


* 관련글

- 스마트폰, 풀 브라우징폰의 User Agent명(브라우저명)은? ( 2009.4~ )
- 2009/04/17 - [IT이야기] - 풀 브라우징 휴대폰의 User Agent명(브라우저명)은?
- 2009/07/13 - [IT이야기] - 미출시된 초콜릿폰 II에서 웹페이지 접속한 흔적이? 테스트중?
- 2010/04/20 - [IT이야기] - 아이폰용 오페라 미니 브라우저와 iPad의 User Agent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10. 4. 20. 19:00
4월 13일부터 오페라 미니(Opera Mini) 브라우저를 아이폰과 아이팟 터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앱스토어에서 opera로 검색하면 설치 가능. 오페라 미니로 접속할 때 User Agent명은 다음과 같이 나온다. 오페라 미니 5.0.x버전, Presto 렌더링 엔진이다.

Opera/9.80 (iPhone; Opera Mini/5.0.0176/764; U; ko) Presto/2.4.15


생각보다 속도가 빠르지 않았다. 웹서버의 로그를 살펴보니, 접속한 폰 IP가 64.255.164.9로 다르게 나왔다. 조회해본 결과, 저 IP의 도메인은 r15-06.opera-mini.net(rXX-XX.opera-mini.net 형식으로 다양하게 존재)이다. 즉, 해외에 있는 오페라 측의 변환용 서버(gateway)를 거쳐서 받아오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지 않은 것이다.
아이폰에서 오페라 미니로 웹에 접속하면 -> 웹서버의 HTML을 오페라의 서버가 대신 받아오고, -> 이 HTML을 OBML(Opera Binary Markup Language)로 압축전송 되는 것이다. OBML로 압축하므로 전송량은 이득을 봤지만, 해외의 오페라 서버를 거치게 되므로 속도는 상쇄되었다.

opera-mini.net whois 결과

덧붙여서 아이패드(iPad)에서 접속한 미국 유저가 있었다. User Agent명은 다음과 같다.

Mozilla/5.0 (iPad; U; CPU OS 3_2 like Mac OS X; en-us) AppleWebKit/531.21.10 (KHTML, like Gecko) Version/4.0.4 Mobile/7B367 Safari/531.21.10

작년 4월부터 스마트폰과 풀 브라우징폰의 User Agent명을 모아왔으니, 벌써 1년이 지났다. 하나씩 모으다 보니 통장에 돈이 쌓여가는 느낌이다. 뿌듯.


* 관련글

- 스마트폰, 풀 브라우징폰의 User Agent명(브라우저명)은? ( 2009.4~ )
- 2009/04/17 - [IT이야기] - 풀 브라우징 휴대폰의 User Agent명(브라우저명)은?
- 2009/07/13 - [IT이야기] - 미출시된 초콜릿폰 II에서 웹페이지 접속한 흔적이? 테스트중?


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