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09. 4. 27. 18:32
youtube 유튜브
작년말 유튜브(YouTube)에 BSDConferences 채널이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모인 동영상이 벌써 50개가 되었다. BSD인증시험이 있다는 것을 처음알게 된 것이 여기에 등록된 'MeetBSD 2008'행사 동영상이었다. FreeBSD 임베디드에 대해 더 깊이 알게 된 것도 바로 여기였다.


[ 최근에 올라온 'faster packets: performance tuning in the openbsd network' 동영상 ]

처음에 이 채널에 갈 때는 슈퍼가는 느낌이었다. 이제는 대형마트에 들어선 느낌이다. 혼자 있으면 그저그런 평범한 존재에 불과 했을테지만, 함께 모이니 남다른 가치를 지니게 되었다. 역시 모이면 그 가치는 커진다. 마치 '멧칼프의 법칙'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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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야기2009. 3. 31. 20:06
올 1월말에 정부는 '본인확인조치 의무대상' 사이트(본인확인제)로 153개를 선정했다.

youtube 유튜브

대상 사이트의 서비스 적용일이 바로 '4월 1일'이다. 그 사이트 중에 '유튜브'가 포함되어 있다. 구글코리아의 유튜브도 해당 국가의 법에 따라야 하니, 실명 확인절차를 거칠 수 밖에 없다. 날짜도 묘하게 4월 1일인데, 만우절에나 있을 법한 일이 거짓말이 아닌 참말로 진행되고 있다. 정치적, 사회적 이슈의 동영상이 삭제 및 조사의 위협(?)을 받지 않으려면 앞으론 해외의 다른 곳에 올려야할 것 같다. (아니면 구글의 '19금' 검색제한을 우회하는 것과 같은 방식이 있다면 그렇게 하거나)

외국 네티즌의 시각으로 보면, '한국은 인터넷 활용도가 높은줄만 알았는데, 규제도 심한 나라구나'라고 여길 것 같다. 규제를 푼다는 정부는 최소한 IT에서 만큼은 정반대로 가고 있다.
  1. 일일 이용자 10만명 이상은 '본인확인제'. 올해 대폭 확대되었다.
  2. 포털 5만명 이상, 그 외 사이트는 1만명 이상은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 의무 제공. 이제 시행한다.
  3. SSL 의무적용. 작년에 유난히 웹사이트 운영 업체에 메일을 많이 보냈다. 영리목적 사이트를 대상으로 하므로 공공기관은 예외다. 개인정보 유출의 한 몫을 차지하는 공공기관은 뺀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
  4. 연매출 100억 이상 사이트, 호스팅업체, 결제업체, IDC 등은 '정보보호 안전진단'(예전부터 시행)
  5. 게임 심의(예전부터 시행)
IT(정확히는 '인터넷') 초기 단계에서는 정부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붐을 일으키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뭔가? 규제와 감시로 역행하려고 애쓰고 있다. 정부여~~~ 규제와 감시보다는 네티즌과 서비스 업체의 노력에 맡겨둬라. 이들의 눈높이가 정부보다 한 수 높거든...

참고로 '본인확인제' 대상 사이트 전체 목록은 '방통위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Posted by 좋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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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거 뭔가요?
    BBK 이명박 관련 동영상 못지워서 아직도 저러는 건가요?

    2009.03.31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 ㅋㅋ 그렇게 쫌스럽게 굴려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대상이 너무 확대된게 문제에요. 2월에 '빅브라더도 울고갈 규제와 감시 세상'에도 얘기한대로 37개->153개로 어마하게 확대 실시. 업체 판단에 따라 실명이 필요할 때만 하고 안하면 될 것인데, 의무적으로 해야한다는 것은 네티즌이 자주 들락거리는 곳은 모두 웹상에 cctv를 두겠다는 것과 같은 조치... ㅠ.ㅠ

      2009.04.01 00:03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 수 없는 사용자

    자세한 내용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확인제를 통해 개인의 모든 발언과 행적을 맘만 먹으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게 하는 것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법률이나 약관등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네요.

    2009.03.31 21:38 [ ADDR : EDIT/ DEL : REPLY ]
    • Krang님의 글도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판단에 맞겨서 자신의 서비스를 위해 어쩔수 없이 필요한 부분만 해도 될텐데... 안타깝죠.

      2009.04.01 00:08 신고 [ ADDR : EDIT/ DEL ]
  3. '유튜브(구글), 실명제 거부'기사입니다. (2009.4.9일)
    http://media.daum.net/digital/view.html?cateid=1048&newsid=20090409112002613&p=hani

    - 구글이 한국에서 인터넷실명제 수용을 거부하기로 최종 결론
    - "댓글, 동영상 업로드 기능을 자발적으로 제한. 업로드 기능이 없기 때문에 유튜브는 본인확인을 요구하지 않을 것" (유튜브 코리아)
    - "구글은 구글의 모든 서비스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구글 본사의 레이철 웨트스톤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총괄 부사장)


    '표현의 자유'를 선택한 구글에게 박수를....

    2009.04.09 1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IT이야기2008. 1. 18. 21:48
YouTube와 이름이 비슷한 Youku.com 이 2007년 12월에 1일 동영상 조회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Nielsen/NetRatings SiteCensus업체의 조사에 따른 것이며, 1일 유니크한 방문자는 1천2백만여건, 웹페이지뷰는 1억 3천9백만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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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er Data for Youku.com, Dec 10-16, 2007

                                Abbreviation          Youku's Statistics
    Video View (Peak)           Daily VV (Peak)              107,149,596
    Unique Browsers             Daily UV (Peak)               12,678,592
    Web Page Views (Peak)       Daily PV (Peak)              139,137,012
    Weekly Video View           Weekly VV                    641,850,851
    Weekly Unique Browsers      Weekly UV                     53,882,010
    Weekly Web Page Views       Weekly PV                    824,639,429
    Source: Nielsen/NetRatings SiteCensus Dec.10th-Dec.16th.

 출처 : Youku.com, Premier Chinese Online Video Sharing Website, Surpasses 100 Million Daily Video Views

2006년 12월에 런칭해서, 2007년 10월에 1일 3천만건 조회에서 12월에 1억건 조회로 급성장을 했다. Youku.com의 설립자이자 CEO인 Victor Koo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이 2008년 하반기에 1억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보다 빨리 돌파할 정도로 급성장을 했다.

한편, Youtube는 2005년 2월 설립하여 같은 해 1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다. 2006년 7월에 1일 1억건을 돌파했으며, 같은해 10월에 구글에 인수된다. 어제 발표에 따르면 한국어 서비스를 곧 시작한다고 한다. 서비스를 런칭하게 되면 도메인은 kr.youtube.com, youtube.kr 이 될 것으로 보인다.

Youku.com은 국내의 TNC, 판도라TV, Peering Portal(그리드 형태의 파일공유기술을 갖고 있는 업체) 등과 함께 레드헤링(Red Herring)에서 발표한 2007 아시아 100대 기업으로도 선정되었다. 또한 2007년 7월에는 China Internet Society 조사에 따르면 동영상 공유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간단히 Youku.com 사이트를 살펴보았다. 역시 국내에서 중국의 동영상 서비스를 보는 것은 슬로우모션을 보는 것처럼 느리게 스트리밍이 되었다. 플레이어는 심플한 형태. 국내 연예인의 동영상은 쉽게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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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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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와우... 중국은 무섭게 다가오네요.

    2008.01.20 20:15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인구만큼 성장속도도 무섭게 치고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국 정부에서는 영상물 서비스를 위해서는 정부의 허가증이 있어야만 할 수 있도록 새로운 법 개정을 발표했습니다. 자국 서비스를 보호하는 형태가 되는데, 아무래도 중국으로 진출하려던 업체들은 쉽지가 않겠지요. ^^

      2008.01.20 23:08 신고 [ ADDR : EDIT/ DEL ]
  2. 알 수 없는 사용자

    전세계 밀가루값이 폭등한 이유가 중국인들이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귀로 듣고 흘렸었는데 정말 중국은 대단합니다.

    2008.01.21 15:11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 말입니다. 규모의 경제를 갖고 있는곳에 속도까지 더해지니... '무한질주'라는 말이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

      2008.01.21 19:15 신고 [ ADDR : EDIT/ DEL ]

IT이야기2007. 3. 5. 21:45
동영상UCC의 영향력은 따로 얘기 안해도 알 것이다. 지난해 미국의 중간선거에 동영상 UCC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했다. 어제 TV 시사프로그램에서도 잠깐 소개된 인종차별 발언(사람을 원숭이에 빗댐)을 한 조지 앨런 전 상원의원과 청문회때 잠깐 졸은 콘래드 번스 전 상원의원은 유튜브를 통해 동영상 UCC의 쓴 맛을 보았다. 정치 해방구인 유튜브에서 미국 대선 코너 'You Choose '08' 페이지를 만들었으니 살펴보라.

https://www.youtube.com/youchoose
https://www.youtube.com/press_room_entry?entry=v-gjuVQrwIk (기사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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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메인에는 후보자가 나열되어 있으며, 각 후보자를 클릭하면 후보자의 비디오, 스피치, 비밀리에 진행되는 장면 등을 소개한다. 또한 동영상에 대한 댓글, 별도의 코멘트, 평점을 통해서 유권자와 교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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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선 캠프에서도 동영상 UCC의 영향력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노력도 할 것이다. 동영상UCC이 진보성향의 젊은 유권자의 표심을 어떻게 흔들 것인지 올 연말이 기다려진다.

Posted by 좋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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