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07. 8. 14. 01:51
예전에 한 이통사가 음악소리의 일부만으로 음악을 찾아주는 TV광고를 한 적이 있다. 미국의 Melodis사의 'midomi' 서비스( http://www.midomi.com/ )는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음악을 검색해주는 서비스이다. 올해 1월에 미국에서 처음 시작을 했고, 8월 10일에 'midomi'의 일본어 서비스( http://www.midomi.co.jp/ )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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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등록된 음악 데이터 수는 10만곡 이상이라고 한다. 그 중 일본어 곡은 1만곡 정도. 서비스 이용은 영어나 일본어나 동일하다.

1. midomi 사용자들은 허밍, 가사가 있는 노래 등 멜로디를 등록한다. 이를 통해 음악 DB를 확보하게 된다.
   중요한 것은 노래를 잘 부를 필요가 없다는 것. ^^
2. 어렴풋이 알고 있는 음악을 찾고자 할 때, 플래쉬를 통하여 마이크로 흥얼거린다.
   (이 흥얼거린 것도 DB로 등록을 할 수 있다.)
3. 비슷한 멜로디의 곡을 위의 음악 DB에서 검색해준다.

즉, midomi 서비스는
1) 사용자가 올린 멜로디 UCC (음악 DB)와
2) 언어와 소리 높낮이, 템포 등의 효소를 분석하는 MARS(Multimodal Adaptive Recognition System)라고 불리는 인식기술
3) 그리고, SNS가 만난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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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 사진 출처 : internet.watch.impress.co.j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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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내용 추가

스마트폰에서 외국음악을 찾아주는 어플로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가 아주 좋습니다.

Soundhound


  •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모두 사용 가능
  • 음악을 찾으면 가사도 함께 확인이 가능 (가사가 제공되지 않을 때는 구글 검색으로 링크)
  • 검색 결과 히스토리 기능
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