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12. 3. 14. 08:30
Akamai(아카마이)의 서버는 현재 105,000대의 서버로 운영중이라고 한다. 78개국의 ISP와 1900여개의 망에서 서비스 중이다. (Data Center Knowledge의 'Akamai Now Running 105,000 Servers' )

Akamia의 NOC(Network Operating Center)

[ Akamia의 NOC(Network Operating Center) (출처 : Pingdom ]

Akamai도 2~3년 사이(2009년에 48,000대)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저쪽 동네는 쓴다하면 10만대 이상, 좀 덜 써도 몇만대하는 곳은 여러 군데인 것 같다. Akamai 외의 서버 대수는 Data Center Knowledge에서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멋져~~) ( 'Who Has the Most Web Servers?' )

  • Akamai Technologies: 105,000대 (company, 2012.3월)
  • OVH: 100,000대 (company, 2011.7월)
  • SoftLayer: 100,000대 (company, 2011.12월)
  • Rackspace: 79,005대. 클라우드 서비스로 급증 (company, 2011.12.30)
  • Intel: 75,000대 (company, 2011.8월)
  • 1&1 Internet: 70,000대 이상 (company, 2010.2월)
  • Facebook: 60,000대 (추정치, 2009.10월)
  • LeaseWeb: 36,000대 (company, 2011.2월)
  • Intergenia: (PlusServer/Server4You), 30,000대 (company, 2011년)
  • SBC Communications: 29,193대 (Netcraft)
  • Verizon: 25,788대 (Netcraft)
  • Time Warner Cable: 24,817대 (Netcraft)
  • HostEurope: 24,000대 (Company)
  • AT&T: 20,268대 (Netcraft)

구글은 공식적인 서버대수를 발표하지 않기 때문에 몇대인지는 명확하지는 않지만, 2011년에 대략 90만대로 추정된다.

NHN은 2013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춘천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1만5천평 규모에 1500억원을 투자한다.
서버는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러 조립서버로 구성한다는 얘기가 들린다. 그리고 서버는 PSU을 없애고 AC전원이 아닌 DC전원을 공급받을 것이라고 한다. AC전>원이라면 AC -> DC로 전환할 때 전력 손실이 발생한다. 그런데 DC전원을 공급받으므로 전력 손실이 줄어들어 효율이 높아질 것이다.

NHN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춘천 데이터센터

[ NHN 도시첨단산업단지 조감도. 도로 아래쪽이 데이터센터로 추정 ]


현재의 네이버 서버와 춘천 데이터센터가 오픈할 시점의 서버는 몇대일지 궁금해진다.


* 관련글
2011/04/20 - Facebook의 데이터센터와 서버
2010/06/30 - 페이스북(Facebook)의 서버 대수는 6만대 이상?
2009/06/01 - 해외 주요 업체의 서버 대수는?
2009/04/10 - 구글, 구글 서버와 데이터센터 발표자료를 풀 동영상으로 공개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09. 10. 7. 18:50
70만 Square feet 크기(약 6만 5천 제곱미터)의 초대형 데이터센터인 MS의 시카고 데이터센터의 를 운영의 사진 몇 장이 공개됐다.

- 윗층은 전형적인 데이터센터 형태인 반면에
- 아랫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이다.

윗층은 총 4개의 12000 square feet크기의 서버 룸을 갖고 있다.
아랫층은 1단계 마무리되었고, 1단계 마무리로 56개의 컨테이너를 운영할 수 있다. 2단계도 56개의 컨테이너가 들어설 것이므로, 아랫층 데이터센터에는 총 112개의 컨테이너가 들어설 것이다.
각 컨테이너는 2천대의 서버가 들어간다. 따라서 계산상으로는 112 X 2000 = 약 224,000 여대의 서버를 수용할 수 있다.

 1) 데이터센터내 컨테이너 모습
※ 큰 사진은 Inside Microsoft's Chicago Data Center 에서 볼 수 있음

2) 컨테이너내 서버 (중앙 통로)
※ 큰 사진은 Microsoft Chicago: Center-Aisle Container 에서 볼 수 있음

3) 컨테이너내 서버 (측면)

4) 전력, 냉각 시설

※ 위 사진은 모두 Data Center Knowledge 에서


그리고, MS는 36초짜리 동영상을 공개했다. Microsoft Chicago Data Center Container Bay (실버라이트 설치 필요)

참고로 애플은 노스 캐롤리나(Maiden, North Carolina)에 50만 square feet(약 4만 6천 제곱터)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구축 준비중이다. 이 애플의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애플 데이터센터에 대해서는 아래 관련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MS, 애플, 그리고 구글의 6억 달러 규모의 캐롤리나 데이터센터까지 데이터센터의 삼국지를 보는 듯 하다.


* 관련글 :

- 애플,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 (2009.7.16)
- Apple, eBay의 데이터센터 임원진 'Olivier Sanche'를 영입 (2009.8.14)
- 2009/08/16 - [IT이야기] - Microsoft의 초기 웹사이트는 이렇게 생겼다
- 2009/06/01 - [IT이야기] - 해외 주요 업체의 서버 대수는?
- 2009/04/10 - [IT이야기] - 구글, 구글 서버와 데이터센터 발표자료를 풀 동영상으로 공개
- 2009/04/03 - [IT이야기] - 구글 데이터 센터 내부 공개, 그 안을 들여다보자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09. 8. 16. 16:34
microsoft.com의 과거 웹사이트를 소개한 A Brief History of Microsoft on the Web: Reflections on microsoft.com from Birth to 'Middle Age' 를 살펴봤다.

* 1994년 4월~1995년 8월 (서버 3대)
microsoft.com MS 초기 웹사이트

[ 이미지 출처 : 위에서 소개한 MS 사이트 ]


초기의 서버는 총 3대로 운영되었다. 웹서버와 FTP, 그리고 Gopher(고퍼) 서버가 각각 1대씩 운영되었다. 다음 사진을 보라. 맨 위부터 FTP, Gopher, 웹서버까지 딱 이게 전부였다. 서버 크기는 대략 8U 정도로 보인다. 초기에는 WindowsNT 3.1와  EMWAC(European Microsoft Windows Academic Consortium) 웹서버를사용했다. 웹페이지 맨 하단을 보면 그 뒤에 NT 3.5로 업그레이드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microsoft.com의 최초 랙(rack) ]


※ 고퍼는 웹이 등장하기 이전에 메뉴방식으로 이용하던 텍스트기반의 인터넷 서비스이다. 그 당시에는 고퍼가 지금의 포털사이트처럼관문 역할을 했다고 생가하면 이해가 빠를 것 같다. 저도 90년대에 텍스트기반의 고퍼 클라이언트, 또는 넷스케이프를 사용( gopher://도메인 )하여 고퍼를 이용했다.

* 1995년 8월~1995년 11월 (서버 4대)

초기의 많은 웹사이트들은 배경에 반복되는 이미지를 많이 사용했다. 특히 회색바탕으로 글자나 작은 모양을 엠보싱 처리(?)하는 경우가 두드러졌다. MS도 마찬가지.

* 1995년 11월~1996년 6월 (서버 6대)

* 1996년 6월~1996년 8월 (서버 12대)

짧은 기간에 서버대수가 무려(?) 2배로 늘어났다. 엄청난 증가다. 페이지뷰도 그 전 웹사이트의 1일 1,434,274 페이지뷰에서 이 기간에는 3,734,804 페이뷰로 2배 이상 급증했다.

* 1996년 8.14~1996년 11.15 (서버 16대)

* 1996년 11.15~1997년 9.29 (서버 19대)

당시의 노란색 바탕 생각난다.

* 1997년 9.29~1998년 11.30 (서버 29대)

* 1998년 11.30~1999년 12월 당시 (서버 35대)


'해외 주요 업체의 서버 대수는?' (2009.6월)에서 얘기한 서버 대수와 비교하면, 1999년 당시에 '35대' 서버만으로 웹사이트를 운영했다는 것을 보면 우습기도 할 것이다. 지금은 Microsoft의 서버는 21만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한다. 10년만에 무려 6천배로 증가한 것이다. 그리고, NT 3.1에서 지금은 Windows server 2008과 IIS 7.0으로 운영중이다.

그러면 세계 최초의 서버는 어떻게 생겼을까?
이 서버가 바로 CERN의 '팀버너스 리(Tim Berners-Lee)'가 사용한 세계 최초의 웹 서버이다. 서버에 붙여있는 글자가 재밌다. 'This machine is a server. DO NOT POWER IT DOWN!!' ^^

The World's first web server


한편 microsoft의 초기 웹사이트와 세계 최초의 웹서버를 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기억은 사라진다. 하지만 기록한 것은 남는다. 기록이 있기 때문에 과거를 되살릴 수 있는 하나의 통로가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사진, 글이나 메모 등을 남겨두는 것 같다.


* 관련글
  2009/06/01 - [IT이야기] - 해외 주요 업체의 서버 대수는?
  2007/07/07 - [IT이야기] - www.microsoft.com 사이트는 windows 2008로 운영중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09. 6. 1. 13:45
Data Center Knowledge에 'Who Has the Most Web Servers?' 라는 흥미로운 글이 올라왔다. Netcraft자료, 해당 회사에서 직접 공개한 자료를 통계로 하여 서버 대수가 정리되어 있고, 이외 최소한 5만대 이상일 것 같은 업체를 추측하였다.

이외 추측한 서버 대수이다.
micosoft
google
ebay
facebook

  • 구글은 2006년 자료에 따르면 45만대였다. ( 추가 참고 : http://truefeel.tistory.com/133 ) 현재는 몇 대일까? 백만대라고 예상하는 경우도 있다.
  • Microsoft는 21만대 이상 예상. 시카고의 컨테이너형 데이터 센터가 운영되면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계산상으로는 시카고 데이터센터에 150개~220개의 컨테이너가 들어가는데, 서버수로는 30만대까지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 eBay는 5만대 예상. 놀라운 것은 데이터 보유량이다. Greenplum data warehouse에는 6.5 petabyte(1 PB = 1000 TB)의 데이터가, Teradata data warehouse에는 2 petabyte의 데이터가 있다.
  • Facebook은 2008월 4월에 1만여대 이상의 서버로 운영중이였다고 한다. 2억명의 유저와 400억개의 포토가 저장되어 있다. 1일 4000천만개의 포토가 신규 등록된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 현재는 5만대로 추측.
국내 주요 사이트는 과연 몇대의 서버를 있을까? 몇년전에 네이버가 5천~6천대 얘기가 있었으니 지금쯤은 1만대가 넘었을지 않을까 싶다. 지금은 2만대 이상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정식오픈한 검색서비스 큐로보(www.qrobo.com)가 2만대.


* 관련글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09. 3. 20. 18:49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플로러 8 정식 버전이 발표되었다. 익스플로러 7에 비해서는 체감상 조금 가벼워지고, 빨라졌다.
  • 이전버전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호환성 보기'
  • 구글 크롬의 '시크릿 모드'처럼 방문한 URL, 데이터 등을 저장하지 않는 'inPrivate 브라우징'
  • 악성 프로그램, 피싱 사이트 등을 차단하는 'SmartScreen 필터'
  • 소스보기 기능의 개선(줄 표시 등)
  • ...

위와 같은 새로운 기능보다는 Request 헤더를 중심으로 살펴보겠다.

기본 상태의 헤더다. 'MSIE 8.0'이라는 부분이 보인다. IE 7에서는 UA-CPU: Request 헤더를 보냈지만, IE 8에는 없다. (관련글 : MSIE 7.0 이상에서 보내는 UA-CPU 헤더  )

GET / HTTP/1.1
Accept: */*
Referer: __생략__
Accept-Language: ko-KR,en-us;q=0.7,ko;q=0.3.
User-Agent: Mozilla/4.0 (compatible; MSIE 8.0; Windows NT 5.1; Trident/4.0;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1; SV1) ; .NET CLR 2.0.50727)

'호환성 보기' 체크했을 때는 브라우저 버전이 'MSIE 7.0'으로 표시되는 것을 볼 수 있다.

User-Agent: Mozilla/4.0 (compatible; MSIE 7.0; Windows NT 5.1; Trident/4.0;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1; SV1) ; .NET CLR 2.0.50727)

IE 8, 익스플로러 8

[ 익스플로러 8에서 '호환성 보기'를 클릭했을 때 ]


'IEBlog'의 'The Internet Explorer 8 User-Agent String (Updated Edition)'을 살펴보면, 64비트일 때의 User-Agent 헤더를 볼 수 있다.

[ 64비트 윈도우즈에 64비트 IE ]
Mozilla/4.0 (compatible; MSIE 8.0; Windows NT 6.0; Win64; x64; Trident/4.0)

[ 64비트 윈도우즈에 32비트 IE ]
Mozilla/4.0 (compatible; MSIE 8.0; Windows NT 6.0; WOW64; Trident/4.0)

IE 8은 웹표준을 따르려고 했다. 따라서 웹페이지를 웹표준에 맞게 개발했다면 IE 8, 파이어폭스, 크롬 등에서 거의 동일하게 볼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 때문에 IE 7 에 최적화하여 개발된 페이지(즉, 표준을 따르지 않은 페이지)는 IE 8에서 페이지가 깨질 수 있다. 이 때 User-Agent를 판단하여 임시로 IE7에 맞춰서 처리하도록 할 수 있다. 물론 이 방법은 임시 해결을 위한 것이므로, 웹표준에 맞게 페이지를 변경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 php 예 ]
<?
if ( strpos($_SERVER['HTTP_USER_AGENT'], 'MSIE 8.0')) {
echo '<meta http-equiv="X-UA-Compatible" content="IE=EmulateIE7" />';
// 또는 header('X-UA-Compatible: IE=EmulateIE7');
}
?>


* 관련글
   - 웹 표준 개발자의 IE8 고려사항.  (2009.3.12, 정찬명 님)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07. 7. 7. 10:58
진작에 포스팅한다 포스팅한다 했는데, 이제야 포스팅한다.

netcraft 의 'Windows Server 2008 Sighted at www.microsoft.com and around the web' 글에 따르면 www.microsoft.com은 최근에 Windows Server 2008(코드명 롱혼의 정식명칭)과 IIS 7.0웹서버로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Windows Server 2008은 beta3이 공개된 상태이고, 정식버전은 하반기에 출시가 된다. IIS 7.0은 이미 출시가 되었지만 Windows Server 2008이 출시가 되어야 보편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Windows Server 2008 서버는 인터넷에 2600여대가 운영중인 것으로 netcraft는 파악하고 있다.

www.microsoft.com의 OS 버전과 IIS버전을 살펴보자. netcraft의 history를 보면 최소 6월 14일부터 변경을 한 것으로 보인다. www 포트로 접속하면 IIS 버전은 확인가능하고, 도메인명이 wwwtk2test1~wwwtk2test2, wwwbaytest1~wwwbaytest2 으로 나온다. 참고로 포워딩용으로 쓰이는 www.microsoft.co.kr 사이트는 Windows Server 2003, IIS 6.0으로 운영중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Connected to wwwtk2test1.microsoft.com (207.46.192.254).
Escape character is '^]'.
HEAD / HTTP/1.0
 
HTTP/1.1 302 Found
Cache-Control: private
Content-Length: 136
Content-Type: text/html; charset=utf-8
Location: /en/us/default.aspx
Server: Microsoft-IIS/7.0
X-AspNet-Version: 2.0.50727


Connected to wwwbaytest1.microsoft.com (207.46.19.190).
Escape character is '^]'.
HEAD / HTTP/1.0
 
HTTP/1.1 302 Found
Cache-Control: private
Content-Length: 136
Content-Type: text/html; charset=utf-8
Location: /en/us/default.aspx
Server: Microsoft-IIS/7.0
X-AspNet-Version: 2.0.50727

한편 다른 OS 벤더사나 OS별 메인 사이트는 자신의 OS와 웹서버로 운영중이다.

- Redhat(redhat.com)은 Redhat, Apache/2.0.52
- Ubuntu(ubuntu.com)은 Ubuntu, Apache/2.2.3
- FreeBSD(freebsd.org)은 FreeBSD, Apache/1.3.x
- IBM(ibm.com)은 AIX, IBM_HTTP_Server
- 선 마이크로시스템즈(sun.com)은 Solaris, Sun-Java-System-Web-Server/6.1
- 애플(apple.com)은 MacOSX, Apache/1.3.x (Darwin)

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