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남성 2,500kcal, 여성 2,000kcal 국제식량기구(FAO) 기준으로는 남성 3,000kcal, 여성 2,200kcal
- 웃음 1일 권장량
책 '지식 e 2'에는 1회 10초 이상 (아주 큰소리로), 하루에 10회 이상 (아주 큰소리로)이라고 얘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식의 1일(1년) 권장량은? ^^
지식의 권장량을 수치로 표기한다는 것 자체가 우스울 수 있다. 그 수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도 없으나, 독서, 뉴스보기, 공연관람, 영화감상 등의 통계 자료를 찾아봤다. '지식 e'에서는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이다.'라고 얘기한다. '난 하루에 몇 번 생각한다'처럼 '생각' 자체를 통계적 수치로 찾아보는 건 너무 힘들어서 뺐다. ^^
< 독서 >
- 2006년 성인 평균 독서량은 11.9권 (국립중앙도서관 발표) 즉, 1달에 1권. 300페이지 기준으로 할땐 하루에 10페이지를 읽는 셈이다. 한권도 읽지 않은 사람도 24.1%나 된다. - 2006.6~2007.6까지 1년간 평균 독서량은 10.5권. 20대는 17.2권, 30대는 13.9권 (통계청 7만여명 조사 결과) - 미국인 하루 평균 독서시간은 20분 (미국 노동부 자료)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하고, 25~34세는 9분.
< 뉴스 >
- 네티즌 하루 뉴스보는 시간 6.89분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김은미 교수 발표, 2007년)
< 문화 >
- 2007년 극장영화 관람은 12.6편 (영화진흥위원회 2358명 설문조사 결과) - 2006.6~2007.6까지 공연 및 스포츠 경기 1년 평균 관람횟수는 7회 (통계청 7만여명 조사 결과)
< 기타 >
- 대학생이 하루 평균 가족과 대화하는 시간 약 42분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사이트 설문조사 결과, 2008년) 이 수치를 이 글에 포함한 것은 가족간의 대화가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 여겼다.
(이미지 출처 : 경향신문)
'하루 야채', '유기농 새싹야채'등 야채섭취량을 채우기 위한 제품들이 있다. '하루 야채'는 작년 1월기준 연 700억 매출을 올린다고 한다. 업체의 상업적인 결실이기도 하겠지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일일섭취량을 채우기 위해 마시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지식도 그렇다. 평균이상의 사람으로 지식을 습득하려면, 저것 보다 더 많이 얻어내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머리와 가슴이 배고프지 않으려면 말이다.
며칠전의 일이다. 워낙 더웠던 날씨라 '찜통 더위', '가마솥 더위'의 표현은 언제부터, 누가 시작했는지 궁금해졌다. 일단 포털에서 '찜통 더위'를 검색해봤다. 결론적으로 보면 옛날(?)부터 써왔다는 거. 흘러흘러 내려온 것으로 보편적으로 쓰는 표현이다.
검색중에 '김동완 전 기상 캐스터'의 인터뷰 기사 를 보게됐다. 김동완 전 기상 캐스터는 '찜통 더위', '가마솥 더위'라는 말을 하면 사람들이 걱정부터 하니깐, '오늘은 파리가 조는 듯한 날씨'라는 표현을 썼다고 한다. '내일은 찜통 더위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면 맘은 이미 찜통 속에 들어간 상태였지 않을까... 저런 재치가 기분만큼은 즐겁게 만든다.
하나의 궁금증이 더 생겼다. 그렇다면 파리는 졸까? 또 검색을 시작했다. ^^
[ 이미지 출저 : 구글 검색, http://www.junnodae.org/FreeBoard2/Read_Proc.asp?BoardNo=5&PKID=269 ]
파리는 잠을 전혀 자지 않는 동물이다. 자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체온이 떨어져서 단순히 불활동 상태(dormancy)에 들어간 것이다.
잠을 자지 않는 동물은 없을까? 어항 속에서 가끔씩 꼼짝하지 않고 있는 금붕어들은 잠을 자는 것 일까? 그렇다면 파리도 잠을 잘까? 짚신벌레, 게, 가재, 오징어, 문어, 파리, 나비 등의 동물들은 움직임이 있는 활동기와 움직임이 없는 휴식기를 번갈아 나타낸다. 그렇지만 그런 휴식기를 곧 수면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왜냐하면 수면이라고 단정짓기 위해서는 움직임이 없는 상태뿐 아니라 감각자극에 대한 민감성이 떨어지고 체온이 유지되는 데다가, 특히 특정한 모양의 뇌파가 나타나는 것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 파리는 잠을 자지 않는다. 따라서 파리는 졸지 않는다.
7월 27일의 나의 궁금증은 이렇게 막을 내렸다. ^^
※ 이글을 쓸 당시에 검색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것이라서 잘 못된 지식일 수 있습니다. 참고만 하세요.
오랜만에 커피닉스의 kaien, kaien님 회사분(예전에 I모 보안업체 근무), 냉이(armines), 티니(tini), 저 이렇게 5명이 고기집에서 저녁을 먹었다. 그런데 '처음처럼'에 씌워져 있는 저 갑옷은 뭔가? (C-Pack이라 부르더라)
일하는 이모님(친 이모 아님. 흔히 음식점에서 일하시는 이모님 ^^)이 말하길... 이거 씌워 놓으면 2시간은 더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2시간 동안 놓고 소주를 마실 한국인은 얼마 없을 것 같다. 금방 채워지는게 술잔이고, 금방 비워지는게 술병아닌가. 효용성은 의문이지만, 저거 하나로 홍보 효과는 있을 것 같다.
국내 최고의 동영상 UCC 사이트의 시스템 팀장님이 비싸지만(ㅠㅠ) 괜찮다는 말에 지난 화요일에 삼성역 보노보노( http://www.bono-bono.com/ )에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타임은 17:00~19:30, 20:00~22:30 2차례가 있으니 적당한 시간을 예약한 후 찾아가면 된다. 난 8시 타임에. 8시 15분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평일 저녁에 비용부담없이(?)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음식만큼 가득하다니.
- 위치 : 삼성역 4번 출구에서 포스코 사거리 전에 위치 (자세한건 보노보노 홈페이지) - 가격 : VAT포함 38,500원 (와인 먹을시 별도 비용)
사진으로 그 때의 그 포만감을 생각하며, 지금의 배고픔에 더 가혹함을 던져주리라... ^^
초밥은 밥이 많은 편이라 밥을 반정도 덜어낸 후 먹으면 적당하다.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기엔 초밥으로 배 채우기는 아깝지 않는가...
'대게'는 먼저 먹는게 좋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오동통한 것은 먼저 가져간다. 대게는 엄청 먹었다.
중간에 참치회가 나오는 시간이 있는데, 이 때 빨리 가서 가져와라. 안가면 없다. 사진에서 맨 위에 있는 부위가 비싸고 좋은거란다. 근데 맛은 그다지... ^^
튀김류. 새우튀김은 싱싱함이 그대로. 싱싱함과 바삭바삭한 맛을 즐기려면 식기전에 먹어라.
과일퐁듀, 사과푸딩, 아이스크림, 얼린고구마, 떡, 마운틴듀, 커피 등의 후식
전사의 후예들. 가기전에는 1시간 반만 있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주위 테이블이 빌 정도로 2시간 10분 정도 있었다. ^^
IT세상에선 휴대폰, mp3플레이어, 디카, 노트북 등 갖고 다녀야할 것이 많아졌다. 편하고 즐기자고 만들어둔 것들인데, 이동할 때는 호주머니와 가방속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이만 저만 귀찮은게 아니다. 그래서 이들 대신에 호주머니와 가방속에 있는 것을 빼낼 생각을 했다. 오~ 아담한 클릭스 속에 명함을 집어 넣으면 딱이겠다. 명함지갑에 있는 명함 모조리, 일반지갑속에 있는 명합 모조리, 명합집에 있는 명함 일부를 사진으로 찍어 클릭스에 집어 넣었다. 클릭스보다 더 두껍게 쌓인 명함을 넣었으니 공간상으로 제 몫을 한 것이다.
과정을 알아보자.
1. 명함 사진을 찍는다. 명함 전체를 찍는 것보다는 명함의 글자가 있는 부분만을 잘라서 찍는다. (최대한 명함을 크게 보기 위해) 2. 클릭스 화면 크기인 320 x 240 크기로 사진을 줄인다. 크면 찌그러져 보인다. 3. 파일명을 변경한다.
- 업무상 만나면 '회사명_전화번호.jpg'
- 개인적으로 만나면 '이름_전화번호.jpg' 4. iriver plus 3에서 사진 등록할 때 디렉토리를 구분해서 넣는다. 예) 명함 (구분하기 모호한 것), 명함_개발, 명함_게임, 명함_보안, 명함_지인(개인적으로 아는 분들)
저에게도 이런 기회가 오는군요. 실은 죄송스럽게도(?) 작년 리눅스 세미나에서 아이팟비디오을 경품으로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미 mp3가 있는터라 경품은 팔아서 재산증식(?)에 기여를 했습니다. '넌 좋은 주인 만나고, 너의 맘은 돈으로 고이 간직하고 있다.' 고마운 아이팟비디오.
바쁜 나날중에 이런 기쁨을 주신거 감사합니다. 기쁨은 만 3년되는 조카에게 나눠줘야겠습니다. 나루의 생일은 15일이고, 조카는 모레가 생일입니다. 생일보다 며칠 늦게 도착하겠지만, 조카의 생일축하 노래소리와 웃음이 어디가겠습니까~
1차에 티니( http://linux.tini4u.net/ )님, aqua님, armines(냉이)님, richlino(부자아빠, http://richlino.egloos.com/ )님, bleeding님, 미르님 등 7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이 때 SE들의 수다는 정절에 이르렀고, 특히나 armines님에 의해 주도적으로 얘기되었던 소중한 말씀들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
- 회사에서 고생이 많으신 분도 계셨고, - armines님의 달콤한 얘기도 들을 수 있었고, - 시스템 운영시의 에피소드 잘 들었습니다.
2차에는 richlino님이 먼저 가시고, kaien님이 선물용 책을 갖고 등장(?)하셨습니다. 이렇게 총 8분이 참석해주셨습니다.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기술적 주제애 대해 얘기를 나눴습니다.
1) 숨겨진 보안이슈 중 하나인 DDoS공격에 대한 것 - 공격 사례. 최근은 DNSever까지. - 공격지 국가, OpenDNS에 대한 얘기 등 - 다양한 공격 패턴 - DDoS를 막기위한 보안 장비 - 국가 차원의 지원 필요 - 그러나 결론은 '역시 막을 수 없다'와 '추적이 힘들다'라는 것 2) 레드햇 세미나 내용 - 작년부터 레드햇에서 열을 올리고 발표하고 있는 GFS, Xen의 내용 위주였다라는 것 - GFS의 I/O fencing에 대한 짧은 얘기를 나눴고, - Xen과 GFS의 시연 장면이 짧아서 아쉽다는 얘기 3) 시스템엔지니어의 커뮤니티 방향 - SE의 정보 공개의 부족함 (엔지니어들은 오픈소스를 즐겨쓰는 분들인데, 오픈마인드는 부족하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 정보 공개가 잘 안되는 이유중에 하나가 본인이 쓴 글이 공개하기엔 부족함이 있다는 것, 그리고, 보안상 하기 힘든 부분 등 - 커뮤니티 형성의 부족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는 중간에 kaien님이 무거운 10권의 책을 들고 등장하셨습니다. 사실 다들 kaien님보다는 이 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ㅎ (농담입니다.) 책은 소중히 잘 보겠습니다.
티니님: 리눅스에 대한 열정적인 모습. #tini 방에 상주하겠습니다. ^^ aqua님 : '아~ 옆에 서있으면 제가 손해를 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ㅎㅎ 간단하게나마 음악 시스템에 대해서도 나눴습니다. armines님 : 한번 만나면 접근성 100%를 스스로 만드시는 분. 커뮤니티 형성을 원하시면 이분을 대려가시면 됩니다. richlino님 : 전근무지가 아는 분이 근무하던 곳. 역시 세상은 좁다라는 걸... ^^ 반가웠습니다. bleeding님 : 자바를 하시는데, 이런 모임을 찾아다니시는 노력하는 모습 좋아보입니다. 준비하시는 일 잘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미르님 : 거기에 계시다는 말씀을 듣고, '어~ 아는 분이 운영하시는 회사라니..' ㅎㅎ. 역시 세상은 좁아~~ kaien님 : 오랜만(?)에 뵈어고, 2차 이후에 걸으면서 보안, 최근 시장에 대한 얘기를 나눴습니다. 저녁한끼해야 하는데, 이제 회사가 멀어졌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