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롬(Chrome) 베타에서 한글 파일 다운로드가 안되어서, 파이어폭스3의 about:config 처럼 설정하는게 있는지 찾아봤다. 아쉽게도 없었다. 그래서 about: 관련된 뭔가 있을 것 같아, 쥐잡듯이 뒤져봤다. 오~ 여러 개가 나온다. 초등학교 때 소풍가서 보물 찾았을 때 기분이 든다. 함께 찾아주신 '쿠사리줄까'님, 그리고 about: 명령을 해준 범냉이, sCag, 미르, 티니님께 감사. ^^
빈 페이지
- about:version 또는about:, chrome-resource://about/
크롬의 버전 정보를 보여준다.
메모리 상태를 보여준다. 이는 '개발자 정보' -> '작업 관리자' -> '전문 통계'를 클릭했을 때와 같은 페이지다.
이미지가 잘 안보이겠지만, 크롬, IE7, 파이어폭스3를 함께 띄워둔 상태이다.
흥미로운 정보이긴 한데, 의미를 정확히 모르겠다.
상태 정보를 보여준다. 맨 위에 'Shhh! This page is secret!'라는 문구가 웃음을 자아낸다. ^^
네트웍 관련 상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테면 페이지를 읽을 때 읽어오는 파일 등을 트랙킹할 수 있다.
화면에서는 다음 접속 후에 구글에 접속할 때의 트래킹된 결과이다.
설치된 플러그인 정보를 보여준다.
'앗, 이런! 웹페이지를 표시하는 도중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계속하려면 새로고침을 누르거나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라는 문구를 뿌려준다. 페이지 로딩시 문제 생길 때 이 페이지를 보여주려고 한 것 아닐까.
- about:shorthang 과 about:hang
표시되는 내용은 없다. hang은 페이지를 종료할 것인지 대기할 것인지를 물어보는 창이 뜨고, shorthang은 hang처럼 창이 뜨는데, 아주 잠깐 떴다가 선택을 하지 않으면 about:blank로 이동한다.
- about:cache 또는 view-cache:
캐싱된 문서 목록을 보여준다.
캐싱된 문서 상태 정보를 보여준다. 'no disk cache'는 캐싱된게 없다는 표시
DNS 프리페칭 정보를 보여준다. 크롬이 페이지의 로딩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서 DNS 프리페칭을 하는데, 이는 호스트에 대한 IP정보를 미리 가져온 다음에 웹요청하게 되면 더욱 빠르게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윈도우의 화면보호기를 보는 것 같다. 이게 뭘 하기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흥미롭다. 맨 위에 Don't Clog the Tubes! 가 보인다. 절대 '관'을 건들지 말기를... 건들면 화면이 멈춰버리는 것 같이 먹통이 된다. ^^
- chrome-resource://new-tab/
'자주 방문한 페이지' 기본 형태
2008/09/03 - [IT이야기] - 구글 웹브라우저, 크롬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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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폭스처럼 추가플러그인만 활성화된다면 퍼뜩 갈아탈텐데 말이죠.
2008.12.15 14:24 [ ADDR : EDIT/ DEL : REPLY ]확장기능은 지원하기로 했으니 기다리기만 하면 될 것 같고...
2008.12.16 23:54 신고 [ ADDR : EDIT/ DEL ]그냥 현상태에서도 갈아타셔도 될 것 같은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