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07. 5. 8. 23:02
책을 돌려보는 북크로싱. 홍순성님의 '혜민아빠 책과 사진사랑' 블로그( http://www.sshong.com/ )가 블로거들간의 북크로싱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곳이다.
북크로싱도 있지만 일본에서는 CD를 돌려듣는 '음악 CD교환 커뮤니티'인 diglog( http://dig-log.jp/ ) 를 8일 베타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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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가입은 무료이며, 가입한 회원끼리 CD를 교환할 수 있다.
마이페이지에서 아티스트와 앨범명을 검색할 수 있으며, 검색결과를 통해 앨범 옆에 표시된 'Want', 'Have' 버튼을 클릭해서 보유한 CD와 원하는 CD를 등록할 수 있다. 또한 보유는 했지만 교환하고 싶지는 않은 CD라면 'Have' 버튼 후 'Keep' 버튼을 눌러 회원에게 소유 여부만 확인할 수 있게 처리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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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해보니 보아, 동방신기, Super Junior 등도 앨범정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검색결과를 보면 아티스트에 대한 앨범 목록과 Want, Have 버튼등이 보이고, 오른쪽에 흥미로운 'Recommended by last.fm' 이 보인다. 검색한 아티스트와 연관있는 아티스트(last.fm에서 Similar Artists)를 음악소셜 사이트인 Last.fm에서 정보를 얻어 표시해주고 있다.

CD 교환은 어떻게 할까?

1. 우선 CD를 받고 싶은 사람은 300포인트(이게 300엔에 해당함)가 필요하다. 최소 300포인트 이상을 구매한다.
2. CD보유한 사람에게 발송 요청을 한다.
3. 발송자는 diglog의 전용봉투에 넣어 발송하면 된다.

CD 발송 봉투 및 케이스는 http://www.flickr.com/photos/muninworks/with/473533209/ 에서 볼 수 있다. 이들의 사무실 사진까지.
 
대부분 CD보다는 mp3를 통해 음악을 접하는 시점에 이런 서비스가 과연 필요할까라는 의문이 들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비슷한 장르와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는 사람끼리 커뮤니케이션이 결합된다면 CD 교환 이상의 의미를 지니게 된다. 이 서비스에서 회원의 프로필 페이지가 이런 역할을 제공한다. 이 페이지에서는 hatena bookmark, del.icio.us와 연계 링크, CD정보, 방명록 기능으로 CD 교환 이상의 음악 정보 공유와 인맥 쌓기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가 사진, 동영상, 음악, 한줄생각, 매체 교환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서비스의 가장 기본적인 것은 사람냄새. 인터넷 밖에서 보더라도 사람냄새 없이 엮어지는 것은 고통(?)일 수 있다. 그게 인터넷으로 들어온다고 달라지겠나. 어떤 걸 대상으로 엮어지든간에 사람과 연결되는 서비스 바람은 계속 불어주길 바라고, 그 서비스가 내게 맞다면 난 즐겨줄테다.
Posted by 좋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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