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KTX열차표 발권을 위해 자동발매기 앞에 섰는데, 웬걸~ 이런 에러창이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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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러창이 띄워져 있어도 역무원은 화면을 직접 보기 전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화면을 보지 않아도 문제가 발생했는지 알아낼 수 있는 있도록 프로그래밍할 수 있을 법한데... ^^
저런 에러창을 보면 익숙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윈도우는 자주 저렇지~~'라는 익숙함에 놀라며, '공공장소 시스템에서는 저런 화면 안볼 수 없나'라는 안타까움이 교차한다. 한가지 다행인 건 예전엔 KTX내 방송 화면에서 자주 파란화면이 뜨거나 다운되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요즘 줄었다는 것. ^^
출장때문에 KTX를 자주 타는데, 객실내 방송용 화면의 OS는 windows 2000 prof. 다. 자주 다운이 된다. 녹화된 뉴스가 플레이되는 도중에 그대로 멈춰버린 화면도 보게 되고, 파란화면으로 먹통되는 것도 본다.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블로거 '반생(pleasuremake)'님의 사진으로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