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07. 4. 15. 02:30
미투데이가 로긴없이도 볼 수 있도록 4.10일에 변경(처음 가입할 때는 공개였으나 비공개로 전환된 후 다시 공개)되었다. robots.txt파일 설정에 따라 검색엔진에서 긁어갈 수도 있어서 살펴봤더니 비어있다. 그럼 구글에서 검색하면 나오겠네? 구글에서 'site:me2day.net'으로 검색해봤다. 아~ 역시 구글은 끊임없이 일하고 있구나. 검색결과가 4330개.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는
와서 보는거야 괜찮지만 다른 곳에서 긁어가는 것은 꺼려진다. 방해받고 싶지 않은(?) 일상이 담겨진 곳이 아니던가. 생산적인 요소의 SNS보다 개인 일상이 담긴 SNS사이트라면, robots.txt의 설정을 통해 검색엔진에서 긁어가도록 나둘건지 막을건지를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아래는 미니블로그와 SNS사이트의 robots.txt 설정이다.

1. 미투데이 ( http://me2day.net/robots.txt )

# See http://www.robotstxt.org/wc/norobots.html for documentation on how to use the robots.txt file

2. 플레이톡 ( http://playtalk.net/robots.txt )

User-agent: *
Disallow: /

3. Twitter ( http://twitter.com/robots.txt )

비어있음. 검색로봇이 긁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4. Jaiku ( http://ID.jaiku.com/robots.txt )

비어있음. 검색로봇이 긁어갈 수 있음을 의미한다.

5. 싸이월드 ( http://cyworld.nate.com/robots.txt )

User-agent: *
Disallow: /

6. MySpace ( 사용자가 비공개 설정 가능, http://www.myspace.com/robots.txt )

User-agent: ia_archiver
Disallow: /

internet archive 로봇의 방문은 제한하고 나머지는 허용하고 있다.

7. mixi (비공개 서비스, http://mixi.jp/robots.txt )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07. 4. 9. 14:55
미투데이의 만박대장님이 3000여명 정도의 미투 회원의 블로그 서비스 구성비를 발표( http://sumanpark.com/blog/121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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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출처 : 위 만박님 블로그 ]
 
우선 설치형 블로그를 사용하는 회원은 통계에서 제외됐다. 티스토리, 이글루스 등의 전문 블로그 사이트를 이용하는 회원이 66%,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는 22%의 비율이다. 싸이월드가 13%라는 놀라운(?) 비율을 보면 미투데이가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 초대했던 분은 이글루스 2명, 티스토리 1명, 요즘엔 블로그 1명, 네이버 블로그 1명이었다.
 
다음 통계에는
 
1) 설치형 블로그의 비율도 포함되기를 바라며,
2) 블로그 서비스별로 등록된 글 개수를 비교하여 어떤 이용자층의 참여율이 높은지 발표했으면 한다.
 
한달정도 사용한 이시점에 미투데이의 느낌을 다시 적어보겠다.
 
한줄의 힘은 대단했다. 한줄만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링크를 통한 외부의 다양한 정보로의 접근할 수 있는 심플하면서 강력한 정보의 통로를 제공해준다. 이러한 심플함이 사용을 편하게 만들고, 버릴 것이 하나도 없는 서비스를 만들게 된 것이다.
 
좋은진호의 미투 친구는 70여명이고, 전혀 모르는 사이에서 서로 댓글을 주고받는 분들이 여럿 생겼다는 것은 SNS와 감성 요소가 강함을 보여준다. 모르는 다수를 위해 '당신이 행복하면 좋겠습니다.'라는 말 한마디와 거기에 달린 10여개의 댓글들, 힘들어하는 친구를 위해 위로의 말을 남길 수 있고, 친구가 없어 심심해하는 사람을 위해 '○○에게 친구신청해주세요' 등 사람이 엮이는 많은 행위(?)들이 일어나고 있다. 소셜네트워킹을 통한 기능적 활용도 눈에 띈다. 설문조사(핑백이용한 점심을 뭘 먹었는지, 좋아하는 술은 무엇인지)도 있었고, 미투데이 릴레이 소설( http://offree.net/entry/미투에서-연재-중인-릴레이-소설 ) 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인포테이먼트적 요소도 빠질 수 없다. 다양한 분야의 분들이 모이다 보니 즐기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게 된다.
 
한줄로 정리하면 '미투데이는 미니블로그 + SNS + 감성 + 인포테이먼트요소를 갖추고 있다'라고 표현하고 싶다.
 
아쉬운 점이라면
- 늦은 속도와 잦은 오류(댓글을 불러올 수 없거나 페이지가 안나오는 경우)   -> 가끔 댓글을 불러오지 못하는 오류는 있지만 지금은 많이 빨라졌다. (4.9 19:30 글수정)
- 새로 가입한 회원에게 방황하지(?) 않고 바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 필요
 
한줄이기 때문에 더 신중해진다. 역시 말 한마디가 소중하다.

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