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이야기2008. 9. 3. 13:21
구글 홈(www.google.co.kr)에서 현재 크롬(Chrome) 베타버전을 받을 수 있다. 윈도우 XP와 비스타용만 제공하며, 리눅스와 맥용은 현재 개발중이다. 크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google.com/chrome/?hl=ko
에서 살펴볼 수 있다. 느낌 위주의 간단한 사용기를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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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낌상 아주 가볍다.
  • 심플하다. 굵은 선보다는 가느다란 선. 메뉴조차 검색창 오른쪽에 작은 버튼으로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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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 로딩 속도가 빠르다.
크롬 옵션 -> 고급설정에 보면 'DNS 프리페칭으로 페이지 로드 속도 개선하기' 옵션이 체크되어 있는데, 이 것도 속도 향상에 한 몫한 것 같다. 그러나 가끔 느리거나 멈춰버린 것 같은 현상이 발생한다. CPU를 100% 잡고 있을 때도 있다. 크롬이 가장 먼저 해결해야할 문제이다. 특히 티스토리의 글쓰기 페이지에서 이미지 등록할 때(플래쉬로 동작) 글을 쓰기가 힘들 정도였다. (이글은 파이어폭스(Firefox)에서 쓰고 있다.)
  • 일반적인 새 탭, 새 창 이외에 '새 시크릿 창' 개념이 등장했다.
이 시크릿 창에서 열어본 페이지는 방문 기록, 검색 기록등이 남지 않으며, 쿠키 또한 남지 않는다. 함께 사용하는 데스크탑에서는 바로 이런게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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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 탭'을 열 때 자주 방문한 페이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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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스 보기'의 심플함
  파이어폭스는 새창에서 보여주고, 익스플로러는 메모장에서 보여준다. 그러나 크롬은 소스를 새로운 탭에서 보여주며, 마치 개발용 에디터에서 보는 것처럼 소스으 라인를 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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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서버에 남는 브라우저명은 다음과 같다.
  Mozilla/5.0 (Windows; U; Windows NT 5.1; en-US) AppleWebKit/525.13 (KHTML, like Gecko) Chrome/0.2.149.27 Safari/525.13
  •   작업 관리자를 보면 파이어폭스 등은 한개의 프로세스가 뜨지만, 크롬은 2개 이상 뜬다.
 새로운 탭을 열면 이 프로세스는 증가한다. 그래서, 크롬에는 자체 '작업 관리자'를 제공하며, 구글에 따르면 탭별로 독립적으로 돌아가므로 하나가 다운되어도 다른 탭은 영향이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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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 개발자를 위한 자바 스크립트 디버깅 메뉴, 요소 검사 기능 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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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는 익스플로러와 파이어폭스 모두 위협할만하다. 국내에서는 익스플로러에서 사용할 페이지는 어차피 그대로 익스플로러를 사용하게 될 것이니, 파이어폭스는 긴장해야하지 않을까. 파이어폭스처럼 강력한 확장 모듈만 제공해준다면 최고의 조건이다.

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