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이야기2008. 5. 17. 00:40
.html이나 .js 등의 파일들을 전송할 때 압축해서 보낸다면, 웹페이지 접속시에 약간의 전송속도 향상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워낙 회선속도가 좋아 그 영향이 미비할 수도 있지만. 주요 포털들과 랭킹 상위 사이트 몇개를 대상으로 gzip 압축 전송을 지원하는지를 체크해봤다. 메인페이지를 기준으로 확인해봤으며, 메인페이지 접속시에 함께 요청되는 페이지도 체크에 포함했다.

gzip 압축 전송 지원여부 체크는 초기에는 직접 Request 헤더에 'Accept-Encoding: gzip, deflate'를 포함해서 만들어 보내고, Response 헤더에 'Content-Encoding: gzip'가 포함되어 있는지를 파악했다. 그러나 정확도가 떨어진데다가 한 페이지에 .css, .js등 여러 request가 있는 경우까지 체크하기 위해서 Fiddler툴을 이용해서 결과를 정리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gzip을 지원하는 사이트들이다.

1. 다음( www.daum.net )
   .html 파일의 gzip 압축 전송을 지원했으며, top-sc.daum.net 의 .js 파일과 top-sc.daum-img.net 의 .xml 파일도 지원한다.

2. 네이버( www.naver.com )
   20bytes의 작은 사이즈도 gzip 압축했으며, .js, .css 파일은 사이즈에 무관하게 압축을 하지 않았다.
   auto.naver.com의 .html 파일, .js 파일, .css 파일의 gzip 압축 전송 지원

3. 네이트( www.nate.com )
   .html 파일, .js 파일, .ico 파일의 gzip 압축 전송을 지원한다. 특이하게 .ico까지 한다. 아니, 일반적인 이미지파일을 제외하고는 확장자에 무관하게 gzip을 지원하는 것일 수도 있다. 300bytes대의 사이즈도 gzip 압축을 했다. 메인페이지의 최소사이즈 파일이 300bytes였으며, 이보다 작은 사이즈의 파일이 있었으면 압축을 지원했을 수 있다. 적용범위를 폭넓게 생각하면, 파일확장자와 사이즈에 무관하게 압축할 가능성이 있다.
   .css파일은 존재하지 않아 gzip 압축 전송 여부 확인할 수 없었다.
   
4. 야후! 코리아( kr.yahoo.com )
   .html 파일의 gzip 압축을 지원한다. .js와 .css는 img.yahoo.co.kr 이미지 웹서버에 존재하는데 .js, .css 파일의 압축을 지원한다.
   adz.kr.yahoo.com 요청 중에 .js 파일의 압축을 지원한다.

5. 싸이월드( www.cyworld.com )
   .asp(.html), .js 파일의 gzip 압축을 지원한다. 31bytes의 작은 사이즈도 압축했으므로, 사이즈 상관없이 압축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css는 압축 지원을 하지 않았다.

6. 구글( www.google.co.kr )
   .html, .js, .css 파일의 gzip 압축 전송을 지원한다.

7. Live Search( www.live.com )
   .html 파일의 gzip 압축 전송을 지원한다.

8. MSN Korea( kr.msn.com )
   .html 파일의 gzip 압축 전송을 지원한다.
   stckr.msn.com의 .css 파일, stjkr.msn.com 의 .js 파일의 gzip 압축을 지원하며,
   특이하게도 ads1.msn.com의 js 파일과 stj.msn.com의 .js 파일은 deflate 압축을 지원한다. 아마도 'Footprint 4.2/FPMCP' 캐싱 서버 때문일 것 같다.

위 사이트를 확장자별로 지원 여부를 표시했다.

                 .html       .js       .css       .ico       .xml
다음               O          O          X          X          O
네이버             O          X          X          X          -
네이트             O          O          -          O          -
야후!코리아        O          O          O          X          -
싸이월드          O          O          X          X          -
구글               O          O          O          X          -
Live Search        O          -          -          X          -
MSN Korea          O          O          O          X          -

다음은 지원하지 않는 사이트이다.

엠파스( www.empas.com ), 파란닷컴( www.paran.com ), 드림위즈( www.dreamwiz.com )
Posted by 좋은진호
IT이야기2006. 12. 23. 02:14
포털사이트를 직접 방문해서 IT 뉴스를 볼 경우 네이버, 다음, 엠파스를 골고루 살펴본다.
네이버나 다음은 IT뉴스가 별도 메뉴로 나눠져 있다. 그러나 19일 뉴스서비스를 개편한 엠파스의 경우 여전히 경제와 IT분야를 하나의 메뉴 체계로 놓여져 있다. GDP에서 IT가 차지하는 비중이 15%를 차지하는 우리가 아닌가? 수출 비중은 무려 34%(2004년 기준)를 차지한다. 쏟아지는 IT정보는 이루 말할 수도 없다. IT분야도 얼마나 다양한가... 그런데 경제와 하나의 메뉴로 묶여 있으니 최신 정보가 섞일 수 밖에 없다.

이외 포털들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7곳의 사이트를 확인해봤다. 경제와 IT분야를 통합한 곳은 7곳 중에 엠파스와 네이트 뿐이다. 물론 하위 메뉴로는 IT 메뉴가 있지만 IT의 다양성을 살릴만한 그 하위 메뉴는 없다는 것.

네이트 사이트는 살펴보는 일이 거의 거의 없으므로 엠파스의 메뉴 체계가 바꿔지길 기대해본다.


[ 포털 사이트별 뉴스 메뉴 구조 ] (A-Z순)

- 다음(daum)
  속보, 언론사 톱 뉴스, 이시각 주요뉴스, 사회, 정치, 문화/생활, 방송/연예, 스포츠, 경제, 국제
  IT/과학, 사설/칼럼, 네티즌핫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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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림위즈(dreamwiz)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국제, 스포츠, 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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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엠파스(empas)
  속보, 정치, 경제·디지털, 사회, 문화, 국제, 인물, 칼럼·만평,  만화·연재,  포토,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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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트(nate)
  정치, 사회/문화, 경제/IT, 국제, 포토/TV,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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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naver)
  속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세계, IT/과학, 연예, 칼럼, 영문, 매거진, 전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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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란(paran)
  속보, 정치, 경제, 사회, 생활/문화, 과학, 세계, 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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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후 코리아(yahoo)
  속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IT/과학, 세계,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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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