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06.02 밀크티 한잔과 부드러운 연잎차 8
  2. 2008.04.27 뽕잎차, 그리고 그 옆에 홍차 책 6
일상2008. 6. 2. 23:36
지지난주 일요일 밤. 배는 고파지고, 야식거리를 먹기에 애매한 시간. 결국 밀크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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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인도 3대 홍차 중 하나), 실론(스리랑카 홍차)을 베이스로 한 홍차나 잉글리쉬 블랙퍼트스트 종류는 진한 맛을 내어 밀크티로 적합하다. 저렴한 AKBAR(스리랑카 홍차 브랜드)의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티백 1개를 약 100ml 잔에 우려내고, 우유 100ml를 섞었다. 그리고, 설탕 2스푼을 퐁당. 배고프니 모든게 일사천리다. ^^
사진으로 보면 뭔가 있어보인다 말이야~~ 별거 아닌데, 멋지게 포장을 해준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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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에 대해 썼지만, 지금 이순간은 연잎차를 마시고 있다. 연잎차~~ 음미하면 음미할 수록 단맛이 난다. 그래서 그냥 넘기지를 않는다. 입안에 오래 가둬두고, '어디 한번 단맛을 즐길 수 있는데까지 해보자~~'라는 맘이 들게 된다. 연꽃은 속세에 물들지 않았다고 해서 '군자화'라고 하는데, 연꽃차나 연잎차의 맑은 수색처럼 내 마음도 많아지는 느낌이다.


Posted by 좋은진호
일상2008. 4. 27. 02:17
뽕잎차를 마시는데, 홍차를 다룬 '나는 티타임에 탐닉한다'를 읽고 있었다. 어울리기도 하고, 색다르다는 느낌도 들어 찍었다. 하긴~ 커피관련 책을 읽을 때, 감입차나 캐모바일을 마실 때도 있긴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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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잎차은 혈관에 좋고, 당뇨병 예방, 동맥경화를 막아준다. 물론 하루 아침에 좋아지겠냐~~ 꾸준히 마셔야 한다.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이야기'를 쓴 전문희씨는 이를 '콩나물 시루'에 비교했다. 콩나물 시루에 물을 부어도 밑으로 거의 다 빠져 나가 남는게 없다. 그러나 콩나물은 조금씩 자란다. 우리몸도 차를 마시면 당장은 오줌으로 빠지겠지만, 어느샌가 오줌으로 노폐물을 빠지고 피도 맑아진단다. 즉, 차 마시는 것을 생활화하면 자연히 건강해진다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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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