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08. 4. 9. 18:41
독일의 스 바거스 레스토랑('s Baggers restaurant)이 주문과 서빙을 자동으로 처리한다는 기사를 보고 동영상을 찾아봤다. 작년 7월에 독일 뉘른베르크(Nuremberg)에 문을 연 이 레스토랑은 음식 맛보다는 롤러코스터(?)를 타고 내려오는 음식을 지켜보는 '즐거움'과 다양한 레일, 그리고 노란색과 빨간색의 조화로운 '실내 디자인'에 더 끌릴 것 같다. 결국 맛을 느끼는 미각의 장소에, '기술이 디자인과 조합된 곳이다'라고 결론 지을 수 있을 것 같다.

한편 종업원과의 인간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적은 관계로, 감성적 자극은 시각과 미각에 한정될 수 있는게 단점일 것 같다.

레스토랑 밖에서 부터 실내 디자인이 어떻게 되어 있을지 짐작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실외에서도 이 자동화 시스템은 그대로 적용된다. 's Bagger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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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나르는 레일. 동영상을 보면, 경사도가 별로 없는 곳에서는 음식을 실은 냄비가 멈칫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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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Waiterless Restaurant - Baggers in Nuremberg'  ]

손님은 식탁앞에 있는 터치스트린을 통해서 주문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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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되는 과정이다. 테이블보다 한층 더 높은 곳에서, 레일을 따라 손님 테이블까지 보내진다. 중간중간 종업원 들이 서있는 것이 보인다. 손님만 있는 공간은 아니라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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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으는 냄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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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수도 동일한 방식으로 손님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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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손님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살펴보면 '아하~'할 것 같다. ^^






그외 동영상

- s'Baggers food track ( 0:26 )
- `s Baggers ( 0:27 )

※ 사진 출처가 없는 것은 모두 유튜브 동영상에서 뽑아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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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진호
일상2007. 6. 1. 23:52
국내 최고의 동영상 UCC 사이트의 시스템 팀장님이 비싸지만(ㅠㅠ) 괜찮다는 말에 지난 화요일에 삼성역 보노보노( http://www.bono-bono.com/ )에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타임은 17:00~19:30, 20:00~22:30 2차례가 있으니 적당한 시간을 예약한 후 찾아가면 된다. 난 8시 타임에. 8시 15분전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평일 저녁에 비용부담없이(?)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음식만큼 가득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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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 삼성역 4번 출구에서 포스코 사거리 전에 위치 (자세한건 보노보노 홈페이지)
- 가격 : VAT포함 38,500원 (와인 먹을시 별도 비용)

사진으로 그 때의 그 포만감을 생각하며, 지금의 배고픔에 더 가혹함을 던져주리라... ^^

초밥은 밥이 많은 편이라 밥을 반정도 덜어낸 후 먹으면 적당하다. 많은 음식을 골고루 먹기엔 초밥으로 배 채우기는 아깝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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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는 먼저 먹는게 좋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오동통한 것은 먼저 가져간다. 대게는 엄청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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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참치회가 나오는 시간이 있는데, 이 때 빨리 가서 가져와라. 안가면 없다. 사진에서 맨 위에 있는 부위가 비싸고 좋은거란다. 근데 맛은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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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류. 새우튀김은 싱싱함이 그대로. 싱싱함과 바삭바삭한 맛을 즐기려면 식기전에 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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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퐁듀, 사과푸딩, 아이스크림, 얼린고구마, 떡, 마운틴듀, 커피 등의 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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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의 후예들. 가기전에는 1시간 반만 있자라는 생각이었는데, 주위 테이블이 빌 정도로 2시간 10분 정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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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재미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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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좋은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