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KT IDC 근처에서 사람을 만날 때면, 정해진 한 곳을 찾아간다. 그 곳은 커피전문점 '크레마커피(Crema Coffee)'. 야탑역 3번 또는 4번 출구로 나온 후 KT IDC또는 코리아디자인센터(KDC) 방향으로 가면, KT IDC 건물 건너편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 크레마커피 위치 ]
커피가 맛있다. 전문가가 어떻게 평가할지는 모르지만, 내가 마셔서 좋고, 함께간 사람이 맛있다고 한다.
음악 선곡이 좋다. Britpop 등을 포함한 모던락 위주의 음악 선곡들.
사장님의 친절함, 여자 바리스타들의 상냥함. (두세달전에 여자 바리스타 두분이 모두 바뀌셨는데, 이전에 계셨던 분도 친철하셨는데, 어디로 가셨을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3명이 마시면 1만원 정도 나온다.
소셜 라이프(사교활동, 인간관계) 장소가 되기에 적합한 곳이라, 판단된다.
[ 크레마커피 ]
[ 입구쪽에서 안쪽을 바라 볼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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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커피류, 그린티라테, 홍차류, 요거트 크레치노, 과일 음료 등
[ 토스트 등 사이트 메뉴 ]
아침에 모닝 토스트 세트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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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이너 톰 딕슨의 '미러 볼' 스타일의 조명 (조명에 거울이 있는 건 아니지만) ]
[ 잡지, 신문 ]
경향신문을 볼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다. 맘에 들어...
[ 쿠폰함 ]
8잔 마시면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사장님은 이왕 무료로 마시니, 비싼 것을 마시라고 권한다. 이를테면, '화이트모카' 대신에 더 비싼 '화이트 모카 크레치노'를. 도장을 다 찍으면, 쿠폰에 서명한 후 추첨함에 넣는다. 매월 추첨을 통해 케익, 샌드위치 등 선물을 주신다. 그리고, 추천함에 넣은 쿠폰 1장당 500원을 기부하신다고.
[ 무선 인터넷 ]
무선 인터넷이 제공된다.
오전 8시 open. 밤 11시 close. 점심시간대는 사람들이 많으니, 편안하게 드시고 싶다면 1시 이후가 적당하다.
흡연자는 카페 밖에 테이블에서 피울 수 있다.